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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주택 중간가 63만5000불

LA 평균 보다 높아
올해 매매량 153채
주변지역 보다 활발

LA한인타운의 주택거래도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자료 분석업체 프로퍼티 샤크(Property Shark)에 따르면 올해 LA한인타운에서 매매된 주택은 총 153채로, 중간가격은 63만5000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0월의 LA카운티 주택 중간가가 59만500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4만 달러 가량 높은 셈이다.

매매건수도 주변 지역보다 훨씬 활발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타운 동쪽으로 바로 붙은 웨스트레이크 지역은 같은 기간 100채가 거래됐고, 남동쪽의 피코-유니언 지역 거래량은 37채였다. 북쪽의 이스트 할리우드도 73채가 거래됐고 한인타운 서쪽에 접한 부촌 윈저 스퀘어에서는 36채가 매매됐다. 다운타운은 240채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퍼티 샤크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LA지역에서 매매된 단독주택 거래자료를 동네 별로 세분화해 주택 중간가격과 매매건수를 분석해 발표했다.

여기에는 한인타운 외에 벨몬트쇼어(중간가 95만500달러), 웨스트레이크(61만 달러), 마비스타(142만7000달러), 우드랜드힐스(78만7750달러) 등도 포함됐다.

올해 LA지역 주택시장은 하반기부터 열기가 식어가고 있지만 주택가격이 매월 최고가를 기록하며 확실한 셀러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주택 중간가격이 50만 달러 미만인 동네도 10여 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북동쪽에 위치한 링컨하이츠는 49만4000달러를 기록했고 사우스LA 지역에 위치한 10여 개 동네도 중간가격이 50만 달러를 넘지 못했다. 사우스LA의 버몬트 스퀘어는 49만5000달러, 왓츠는 38만3853달러, 노스 론데일은 48만4500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말리부 콜로니와 베벌리힐스 게이트웨이는 주택 중간가가 1000만 달러를 넘겼고, 300만 달러를 넘는 동네도 10곳이 있는 곳으로 파악됐다.

한편 캘리포니아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지난 5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8만5000달러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정도의 연봉을 받는 주민은 전체의 2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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