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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아파트 증여 역대 최고치 기록…세금 중과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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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8/20 06:32



20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지난달 아파트 증여 건수는 지난 6월(6133건)의 두 배인 1만4153건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증여 건수는 1만4153건으로 전월의 2.3배에 이르렀다.

전국적으로 증여 건수가 1만건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 들어 아파트 증여는 6000건대를 유지해왔지만 7월 들어 급속도로 증가했다. 1월 6148건, 2월 5880건, 3월 4730건, 4월 5989건, 5월 6574건, 6월 6133건이었다.

서울은 3362건으로 6월(1473건) 대비 2.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별로는 노원구가 40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송파구(405건), 양천구(336건), 강남구(282건), 용산구(229건), 마포구(152건), 구로구(150건), 성북구(140건), 도봉구(136건), 강동구(130건), 서대문구(129건), 동작구(122건), 동대문구(121건), 성동구(115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증여가 급증한 것은 7·10대책에서 내놓은 세금 중과 부담을 피하려는 다주택자들이 많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청약 가점 낮은 30대, 6월보다 7월에 더 많이 아파트 매입
30대 사이‘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6월(3601건)의 1.5배인 5345건을 매입해 서울 전체 거래(1만6002건)의 33.4%를 30대가 차지했다. 이는 6월보다 1.0%포인트 높아지면서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비율이다. 2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수도 6월(412건)보다 늘어난 562건을 기록했다.

청약 가점이 낮아 분양으로 주택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30대 이하가 아파트 가격 상승에 불안감을 느껴 기존 아파트 매입에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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