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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오퍼 경쟁서 선택받기

3위 이내 가격 제시해야 카운터 오퍼 기회
집상태 점검 컨틴전시 포기한 오퍼 일상화

오퍼 경쟁이 심한 지역서 집을 구하는 바이어는 제일 먼저 은행 또는 융자회사로부터 다운페이와 최대 가능한 융자금액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받은 후에 쇼핑을 시작하되 아직 전면적인 오픈하우스가 진행되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질로우, 레드핀, 리얼터닷컴 등 온라인상에 매일 새롭게 올라오는 집들을 3D, 비디오, 사진을 통해 검토해야 한다.

이 작업이 불가능하다면 반드시 에이전트를 고용해 원하는 집에 대한 매물 검색 단계부터 도움을 받아야 하고 소개받은 매물에 대해서 신속하게 검토를 끝내고 피드백을 주는 일을 반복해야 한다.

집을 방문해 확인하는 단계 또한 빨라야 한다. 셀러들이 아주 단기간에만 집 방문 가능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CDC에서 제공하는 코로나 관련 집 방문 절차대로 지키되, 실제 방문 없이 블라인드 오퍼는 받지 않기 때문에 오퍼조차 쓸 기회가 없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셀러쪽에서 오퍼 가격을 흘리는 경우가 아주 적어져 셀러쪽 브로커에 접근해서 듀얼을 시키는 바이어들도 많이 사라졌다.



일주일 전에 주변에서 팔렸던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1차 오퍼를 쓰면 카운터 오퍼도 못 받고 아예 제2라운드가격협상 전에는참여도 못 한다.

마음에 꼭 드는 집을 찾았다면 오퍼 가격은셀러쪽으로부터 카운터 오퍼를 받을 수 있도록 적어도 3등 안에는 드는 오퍼를 보내야 한다.

최근 3개월 사이에 주변에 팔렸던 집들의 자료를 에이전트를 통해서 받아 리스팅 가격과 최종 팔렸던 가격 차이를 집 상태, 위치, 업그레이드 여부 등을 같이 검토해 보고 융자가 되는 범위안에서 최대로 1차 오퍼부터 보내야 의미가 있다. 2라운드 가격협상을 안 하는 경우도 있고, 두서너 오퍼로 축소된 상태라면 크게 더 올라갈 룸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셀러가 원하는 판매가격을 대변하는 리스팅 가격, 다른 바이어들의 가격과 주변 마켓 가격 모두 큰 차이를 보이는 폭발적인 상승장임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

융자와 감정에 대한 컨틴전시를 모두 제거한 채로 적극적으로 매매에 임하는 바이어가 현금 오퍼를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딜을 가져가는 상황도 놀랄만큼 자주 목격하고 있다.

현금 오퍼가 리스팅 가격에서 5만불 오버로 머무는사이에 융자해야 하는 바이어가 10만불 오버로 딜을 따냈다. 에스크로에 들어간 후에 집수리 명목으로 가격 할인 협상을 할 수 있었던 예전에 비해서 아예 모든 집 상태 점검의 컨틴전시를 빼는 오퍼가 일상화되어 가고 있다.

집 상태가안 좋아서 가치 손실 위험 가능성조차 바이어가 모두 떠안아야만 오퍼 경쟁에서 선택이 될 수 있는 요즘이고, 바이어들은 집값이 1년에 20% 이상 올라가는 시장 상황에서 집수리에 대한 부담을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다.

오퍼경쟁이 싫고 집수리에 대한 여유 자금이 있다면 간혹 관리가 전혀 안 되었거나 실내 전체를 업그레이드해야만 하는 상황에 마켓가격으로 버젓이 나와서 장기간 팔리고 있지 않은 매물에 보다 적극적으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화장실, 샤워장, 부엌 리모델링, 페인트, 마룻바닥 교체 등을 포함해서 집 내부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비용은 전체 집면적스퀘어피트당 100불에서 120불 정도 잡을 수 있는데, 셀러가 몇 달 동안마켓에서 팔리지 않으면 가격을 조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집은 좋은데 가격이 높아서 오랫동안 마켓에 머물러 있는 리스팅에 적극적으로 딜하는 방법이 집수리의 귀찮은 점이 있기는 하지만, 요즘과 같은 하나의 집 구매 전략이 될 수 있다.

▶문의: (213)626-9790


해리 정 / 드림부동산 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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