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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랜드 주택 매매 급증

1년 만에 29.3% 증가
중간가격 42만9500불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주택들이 15년 만에 가장 빠르게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샌버나디노카운티에 따르면 팬데믹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주택구입이 늘어나면서 주택판매도 신기록을 달성했다.

샌버나디노카운티의 지난해 기존 및 신규 주택 판매는 3234채로 2019년에 비해 29.3% 증가했다. 특히 지난 3월의 주택 판매 속도는 2010년 평균 판매 속도보다 34%나 빨라졌다.

샌버나디노카운티 전체 중간 가격은 42만9500달러로 지난 12개월 동안 평균 18.3%가 상승했다.



지난해 리버사이드카운티에서 매매된 주택은 5016채로 전년에 비해 37.5% 증가했다. 3월달은 지난 10년간 평균 속도보다 42%가 빨랐다. 중간 주택가격은 47만6750달러로 지난 12개월 평균 17.9%(7만2500달러)가 상승했다. 이는 지난 2월에 설정된 중간 가격 47만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신규 주택의 경우 지난 1년 동안 53.2% 증가한 783채가 거래됐다. 부동산 거래 보고서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 남가주 6개 카운티 지역에서 총 2만4885채의 주택이 판매됐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3월에 비해 32.2% 증가한 규모다. 중간 가격은 63만 달러로 14.5% 상승했다.

보고서는 이처럼 주택판매가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로 백신 접종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낮춘데다 경제 제재도 완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면 이자율은 여전히 낮지만 구매할 주택 재고가 한정돼 있어 새로운 거주지나 더 큰 생활 공간을 찾는 주택 구입자들의 선택의 폭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3월 말 현재 평균 2.88%이다. 이는 1년 전의 3.51%보다 0.6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는 집 구매자의 구매력이 8% 더 높아짐을 의미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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