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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휴교했어도 방학 안줄인다

각급학교, 온라인 수업으로 보충

귀넷 카운티를 비롯,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의 거의 모든 초·중·고 학교들이 최근의 눈폭풍 사태로 거의 일주일간 휴교했음에도 불구, 별도의 보충 수업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

19일 애틀랜타 저널(AJC)은 조지아주의 초·중·고 연간 최소 수업일은 180일이지만, 이번 일주일간의 휴교로 수업일자를 채우기가 어렵게 됐지만 거의 모든 학교들이 면제 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고 19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각급 학교들은 연간 수업일자가 모자라면 다음 학년 진학 자격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방학 기간을 짧게 하는 방법으로 부족한 수업일자를 채워왔다. 그러나 요즘에는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을 이용해 학교를 며칠 더 연장해 수업을 하지 않
고 일수를 채우는 방법을 각 교육구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포사이스 카운티 교육청의 제이퍼 카라시올로 대변인은 “눈으로 인한 휴교 조치 때문에 수업일자가 부족하게 됐지만, 인터넷 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방학을 줄여서 학교 수업을 연장하기보다는 온라인 수업일수로 충당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또 조지아주의 180개 교육구 가운데 2곳을 제외한 모든 교육구에서 자연재해로 인해 연간 수업일수가 모자할 경우에도 주정부 교육부가 정한 시험과 성적 수준만 도달하면 통과시켜주는 면제 혜택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정부 교육부도 온라인 학습을 하는 날을 정상적인 학교 수업일수로 인정해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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