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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영업 허용 철회하라"

노동계, 욕지역 조례 폐지 촉구

토론토 북부 리치몬드 힐 등 욕지역 9개 지자체 시의회가 지난해 11월 공휴일 영업 허용 조례를 채택한 가운데 노동계가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조례는 가정의 날(2월19일)을 포함해 온타리오주의 법정공휴일에도 쇼핑몰과 대형 체인점들의 영업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하고 있다.

이에 최근 노동단체들은 “이는 종업원들이 가족가 함께할 시간을 빼앗는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하는 탄원 서명캠페인을 시작했다.

온주 관련법안은 가정의 날과 캐나다데이, 노동절 등 모두 9차례 공휴일에 대형 소매업체에 대해 영업을 금지하고 있다.



노동단체 관계자는 “공휴알은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소중한 날”이라며”해당 조례는 대형 체인과 쇼핑몰의 입장만 반영했다”고 지적했다.

노동계에 따르면 현재 욕지역에서 6만4천여명이 소매업계 부문에 종사하고 있다. 소매업계측은 “영업 여부는 전적으로 고용주의 결정에 맡겨야 한다”며”필지역 시의회를 대상으로 욕 지역과 같은 조례를 수용토록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 찬반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진 프랭크 스카피티 마캄 시장은 “시의회가 근로자들에게 미칠 여파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성급하게 결정했다”며”노동단체들과 함께 철회 운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례는 공휴일에 근무하는 종업원에게 특별수당을 지급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고용주들이 과연 이를 제대로 지킬 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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