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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의 스포츠 전망대] 바이킹스 넘고 지구 1위 굳히나

베어스, 18일 7시 홈에서 4연승 도전

선두 베어스가 2위 바이킹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지구 우승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베어스가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시카고 베어스와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경기는 18일 오후 7시 20분 솔저필드에서 시작한다. 당초 낮경기였으나 전국으로 풋볼경기를 생중계하는 NBC TV(채널 5)가 이 경기를 중계하면서 저녁 경기로 재편성됐다. 그만큼 이 경기에 중요성이 커졌다는 반증이다.

현재 6승3패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베어스는 최근 경기에서 공수가 조화를 이루면서 승수를 쌓을 수 있었다. 정규시즌 첫 경기에서 그린베이 패커스에 충격적인 4쿼터 역전패를 당하고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마이애미 돌핀스에 졌지만 최근 뉴욕 제츠, 버팔로 빌스, 디트로이트 라이온스를 잇따라 물리쳤다.

특히 3연승 동안 미치 트루비스키가 이끄는 공격진이 각각 24점, 41점, 34점을 올렸다. 트루비스키는 지난주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355야드패싱과 3개의 터치다운으로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금주의 공격수로 뽑혔을 정도로 좋은 성적을 냈다. 쿼터백의 활약도를 나타내는 패서 레이팅이 무려 148이었을 정도였다. 베어스만큼 튼튼한 바이킹스의 수비진을 상대로 트루비스키가 정확한 패스를 던지고 러닝백 조단 하워드가 꾸준하게 필드 게임을 한다면 베어스는 승기를 잡을 수 있다.



아울러 칼릴 맥이 돌아온 수비진은 쌕과 가로채기로 경기의 흐름을 주도해야 한다. 베어스는 올시즌 30개의 쌕으로 리그 5위, 16개의 가로채기와 8개의 펌블 유도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디펜시브 터치다운, 즉 가로채기에 이은 터치다운이 나와야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맥과 함께 루키 라인베커인 라쿠안 스미스도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어 바이킹스전 활약이 기대된다.

리그에서 전체 수비 4위와 5위를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의 대결에서 승부는 작은 부분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스페셜팀이나 파울, 필드골 등이 될 수 있다. 지난주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무려 4개의 킥을 실축한 코디 파키가 얼마나 안정적인 킥을 할지도 관심거리다. 파키는 주중 저녁에 솔저필드에서 홀로 특별 연습을 하며 킥을 가다듬고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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