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한인동포회관, 자폐증 세미나 개최
박은자 정신과 전문의 초청 자녀 독립적 삶 지원책 모색
'특수 요구 패밀리 이니셔티브(Special Needs Families Initiatives)'의 일환으로 여러 차례 나뉘어 진행되는 자폐증 세미나 시리즈는 오픈포럼과 뉴저지 주정부가 공동 후원한다.
세미나는 1년 동안 4~5회에 걸쳐 ▶직업 구하기 ▶홀로 살기 ▶성인으로서의 사회생활 ▶성교육 및 성생활 ▶자폐증이 아닌 형제들 돌보기(Happy Sibiling)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류은주 회장은 "각 세미나 주제는 지난 두 달 간 '시티 MD(City MD)'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리처드 박씨를 포함한 다수의 부모와 특수 교육자,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수 차례에 걸친 심화 인터뷰를 통해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취업'을 주제로 다룰 23일 세미나에는 뉴저지주 직업재활서비스 부서 관계자가 주정부 직업재활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신경심리학자인 박은자 박사(사진)가 취업을 위한 자녀 및 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준비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인 글로리아 오 변호사가 자폐증 아들로 인해 커리어를 바꾸게 된 사연과 대학을 졸업한 아들의 취업과 홀로서기에 대한 경험담을 나눌 예정이다.
또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는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세미나는 무료며 자폐증 자녀의 부모는 물론 관심있는 동포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가로 필요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www.kccus.org/event/special-needs-families-initiatives)를 참조하거나 전화(201-541-1200 ext. 126)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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