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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식당 실내영업 무기 연기

‘오픈 레스토랑’ 두 배로 확대
퍼스널케어 업종은 6일 재개
NJ도 2·6일 단계별 정상화

뉴욕시 식당 실내영업 재개가 결국 연기됐다.

1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오는 7월 6일부터 뉴욕시가 경제재개 3단계에 들어가는 것은 맞지만 이와 별개로 식당 실내영업 재개는 무기한 연기된다고 발표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미디어 브리핑에서 “다른 주들의 경우 식당과 술집이 영업을 시작한 후 감염이 폭증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계획은 7월 6일 경제재개 3단계 진입과 함께 50%의 수용용량, 테이블 사이 가림막 설치 등 제한조건 하에서 식당의 실내영업이 허용될 예정이었다.



뉴욕시는 예정대로 오는 6일 3단계에 진입하며 네일·타투·스파 등 퍼스널케어 업종의 영업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어려움에 처한 식당업주들을 의식한 듯 “식당 야외 영업인 ‘오픈 레스토랑 프로그램’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 교통국(DOT)·스몰비즈니스국(SBS)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 식당들에 야외공간을 활용 방안을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뉴욕시 해수욕장은 1일 개장했다. 또 뉴욕시 15개 공공야외수영장은 오는 7월 24일과 8월 1일부터 개장에 들어간다.

뉴욕주 캐피탈 지역이 1일부터 경제재개 4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코로나19 안전수칙에 대한 위반을 단속하기 위해서 지방정부를 도울 단속부서를 개설하고 있다고 전했다.

1일 발표된 30일 하루동안 뉴욕주 코로나19 사망자는 11명이다. 5일 평균 입원건수와 3일 평균 사망자수 모두 최저치를 보였으며 감염률은 1.1%다.

한편, 뉴저지주도 식당 실내영업은 여전히 중단된 상황이며 재개시점 또한 미정이다. 하지만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1일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2일과 6일 사회적 거리 유지 등 안전대책을 준수한 상태에서 경제 정상화 절차가 계속된다고 발표했다.

2일에는 ▶카지노(최대 수용인원의 25%) ▶야외 놀이터·놀이공원·워터파크 ▶박물관·도서관·수족관 ▶실내 오락시설 ▶(퍼스널 트레이닝 예약에 한해서) 체육관 등이 영업을 재개한다.

6일에는 ▶청소년 캠프 ▶대면 여름 교육 프로그램 ▶대면 야외 졸업식과 함께 ▶NJ트랜짓과 경전철 서비스가 확대된다.

또 뉴저지주정부는 환자 가족에 한해서 병문안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방문시간 등의 세부지침은 각 병원이 정할 수 있다.

이날 뉴저지주 하루 사망자는 45명으로 집계됐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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