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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저소득층 통근 부담 늘어난다

김일곤 기자 kim.ilgon@koreadailyny.com
김일곤 기자 kim.ilgon@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0/07/02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20/07/01 16:30

‘반값 메트로카드’ 예산 삭감
무료 버스 탑승도 곧 종료

뉴욕시 ‘반값 메트로카드’ 혜택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무료 버스 탑승도 7월말로 종료돼 뉴욕시 저소득층 통근자들의 교통비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지난달 30일 통과된 2020~2021회계연도 뉴욕시 예산안 중 저소득층 시민에게 반값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페어페어 프로그램(the City’s Fair Fares Initiative)’에 배정된 예산이 6500만 달러 삭감됐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에 제공되는 반값 메트로카드 혜택이 줄어들게 생겼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세입 감소로 예산의 많은 부분이 삭감되지만 취약계층 지원은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페어 페어 프로그램’은 연방 빈곤선(1인가구 기준 연소득 1만2760달러·4인가구 2만6200달러) 이하 소득층이 그 대상이다. 혜택을 받을 경우 전철 1회 승차시 1.38달러, 월 무제한 메트로카드 구입시 63.50달러만 내면 된다.

현재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하에서 시행되던 버스 무료탑승도 곧 종료된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1일 버스에 운전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가림막을 설치한다고 전하고 이에 따라 8월 1일부터 승객들은 다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코로나19 사태 이후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버스 승객들은 뒷문으로 탑승하고 요금을 내지 않았다. 하지만 투명 플라스틱 가림막이나 투명 비닐커튼 등이 설치되고 승객들은 앞문으로 탑승할 수 있게 된다.

MTA 측은 그간 승객의 거의 대부분이 감소해 심각한 재정난에 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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