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솔리데오 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열려

브람스 모테트 ‘욥기의 말씀’ 등 8곡 합창
“찬양은 최고의 예배, 따뜻한 연주회 됐기를”

수준높은 공연으로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찬양 선교에 힘쓰고 있는 솔리데오 합창단(단장 김애순)이 지난 6일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이제야 돌아 봅니다’를 주제로 제3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합창 음악의 화려한 기교를 엿볼 수 있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모테트 ‘욥기의 말씀’(어찌하여 곤고한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을 중심으로 ‘내 발을 씻기신 예수’, ‘캐논 알렐루야’, ‘다함께 주님을 찬양하세’ 등 영미곡과 프랑스곡, 그리고 ‘세상을 사는 지혜’,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등 한국 찬양곡 8곡을 선보였다. 모테트는 중세 르네상스 시대에 유행했던 성악곡의 하나다.

지휘는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채혁이, 반주 이혜림, 오르간 와다지은 등 전문 클래식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채혁 지휘자는 “지휘자라면 누구나 브람스의 대표적인 모테트를 도전해보고 싶어한다”며 “욥의 일생을 돌아보면서 믿음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애순 단장은 “창조주 하나님의 가장 아름다운 창조물은 사람”이라며 “찬양은 시선을 하나님께 돌리는 최고의 예배다. 연주회를 통해 많은 분들의 마음이 따뜻해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직 주님’이라는 뜻의 솔리데오 합창단은 남녀혼성 순수 기독합창단이다.




권순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