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기금마련 골프대회 개최

50여명 참가…이수홍 씨 대상
장학금 신청마감 다음달 30일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스와니에 있는 베어스 베스트 골프장에서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5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는 이수홍 씨가 대상을 차지했고, 챔피언에는 최석기(남성조), 이정원(여성조) 씨가 각각 올랐다.

유경화 회장은 “좋은 날씨 속에서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즐겁게 대회를 치렀다”며 “특별히 올해 기금은 미군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장학생을 비롯한 학생들을 위한 모금인 만큼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의 28회 장학생 선발은 지난 달 1일부터 시작, 오는 6월 30일 마감된다. 대상은 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노스 캐롤라이나, 테네시에 소재 고등학교 11~12학년, 대학생, 대학원생이다. 진학 예정자나, 복학자도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고등학생 500달러, 대학생, 대학원생들에게는 각각 2000달러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시상식은 9월 8일 열린다.

골프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이수홍, 챔피언: 최석기, 이정원, 남성:1위 지정만, 2위 양경식, 3위 이무희, 여성:1위 김순애, 2위 정지연, 3위 양정희, 장타상: 박형준, 김순애, 근접상: 조기봉, 이숙, 의상상: 이혜경
▶장학금 신청문의: www.kasf.org/south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