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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모기 시즌 예년보다 길어질 듯

허겸 기자
허겸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24 14:50


올여름 모기 시즌이 길어질 전망이다.

24일 기상 및 보건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는 습도와 강수량, 기온 등이 모기가 서식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예년보다 모기 시즌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모기 시즌은 한밤에 화씨 50도를 넘는 날이 지속되는 시기를 말한다.

조지아대학(UGA) 엘머 그레이 곤충학자는 “철에 따라 나오는 곤충들은 화씨 50도가 넘기 전에는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면서 “해마다 미세하게 기온이 변하듯, 곤충 활동 시기도 그에 맞춰 변한다”며 모기 시즌이 예년과 달리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청결과 예방에 신경 쓸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통상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가장 창궐할 수 있는 시기로 보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가 인체에 전이되는데 유리한 온도는 화씨 61-93도인 것으로 보건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기후변화 연구단체 ‘클라이밋센트럴’(Climate Central)에 따르면 지난해 모기 위험 일수(mosquito danger days)는 210일이었다. 1970년 195일이었던 것에 비하면 반세기만에 보름이 늘어난 것이다.

클라이밋센트럴은 “온난화로 여름이 길어지며 모기가 서식하는 기간과 인체 감염 위험성도 커진다”고 분석했다.

조지아주 보건부는 이달 20일 현재 4명의 인체 감염 환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8명의 인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2016년보다 6명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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