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노포크서던 본사 애틀랜타 이전 “시간문제”

버지니아주 정부 긴급 중재나서

대형 철도 회사 노포크서던(Norfolk Southern)이 버지니아 노포크에서 애틀랜타로 본사를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애틀랜타 지역 언론에서는 노포크서던이 애틀랜타로 본사 이전을 고려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노포크서던 측도 “본사를 한 곳으로 통합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대응해 노포크시와 버지니아주 정부는 노포크서던 측과 긴급 회의를 요청하고 중재에 나섰다.

하지만 버지니아 지역신문 ‘버지니안-파일럿’은 3일 익명의 노포크시 관계자를 인용, 노포크서던의 애틀랜타 이전이 “100% 확정됐다”며 사실상 중재가 무의미함을 보도했다.



노포크서던측은 현재 애틀랜타시와 최종 협상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운타운의 재개발 대상으로 떠오른 ‘굴치(Gulch)’ 부지를 노포크서던이 애틀랜타시에 매각하는 조건이 마지막 단계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철도업계 분석가인 앤서니 해치는 노포크서던이 노포크에서 애틀랜타보다 운영비를 절감할 수는 있겠지만, 밀레니얼 세대 인력수급 면에서는 애틀랜타가 훨씬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철도 역사광으로서 (애틀랜타 이전에) 반대하고 싶다”면서도 “철도업 애널리스트로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