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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사상 최대 재개발 사업 ‘탄력’

시의회, 장시간 토론 끝 승인
총 50억불 중 1차 19억불 투입


애틀랜타 사상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굴치’(Gulch)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다.
애틀랜타 시의회는 10여 시간에 걸친 릴레이 토론 끝에 지난 5일 자정 직전 19억 달러를 투입해 다운타운 핵심 지역을 개발하는 ‘굴치’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총 예산은 5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첫 단추를 끼우는 1차 예산이 승인된 것이다. 굴치 프로젝트 예산안 통과는 취임 첫 해를 맞는 키이샤 랜스 보톰스 시장의 최대 성과로 평가된다. 그동안 시의회는 3차례나 표결을 연기했었다.
키이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예산안 가결 직후 넬슨 만델라의 명언을 인용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만델라가 ‘성사되기 전까지는 항상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며 “지난 시간, 때때로 굴치 프로젝트는 불가능하게 여겨졌지만 이제 (개발을 앞둔 시점에) 이곳에 있다. 이 도시를 유산으로 남긴 것을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정부와 LA 소재 부동산 개발업체 CIM 그룹은 CNN에서 리처드 B 러셀 연방법원에 이르는 40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고층 오피스 타워와 주거시설, 호텔, 소매상가 등을 짓게 된다.
‘굴치’는 다운타운 필립스 아레나(현 스테이트팜 아레나) 인근에 남아있는 12-15개 블럭에 걸친 공터를 가리킨다. 주 정부는 이 개발로 일자리 3만 7000개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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