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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1인당 복지비용 ‘전국 최저’

‘고뱅킹레이츠’ 조사
1126불로 뉴욕의 3분의 1

조지아 주민들의 1인당 복지혜택이 전국 최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폭스 비즈니스가 ‘고뱅킹레이츠’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는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주별 전체 복지비와 주민 1인당 돌아가는 복지혜택을 조사했다. 그 결과 50개 주에서 한해 동안 복지에 지출된 비용은 6370억달러로 나타났다.

조지아주의 전체 공공부문 복지비 지출은 107억달러로 큰 편차를 보이지 않았으나, 1인당 복지비용은 1126달러로 가장 낮았다. 이어 유타주가 총 35억 6000만달러를 지출했으며, 1인당 복지혜택이 1149달러를 기록, 조지아주에 이어 두번째로 인당 복지혜택이 적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남동부 지역에서는 플로리다 1274달러, 노스 캐롤라이나 1303달러, 텍사스 1305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뉴욕주의 복지비 지출은 198억 5000만달러, 1인당 복지 혜택은 3305달러로 가장 높았다. 알래스카는 3020달러로 2위에 올랐으며, 매사추세츠 2911달러, 버몬트 2842달러, 미네소타 2805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역별로 주정부의 전체 복지비 지출 총액과 1인당 복지혜택이 차이를 보이는 것은 지역별 인구나 거주비 등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민 1일인당 복지비 지출이 3020달러를 기록한 알래스카의 경우 조지아 주민들의 2배를 넘었으나, 총액은 22억 3000만달러로 조지아주의 5분의 1수준이었다.

보고서는 주민 1명에게 돌아가는 복지 비용이 많다고 해서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복지비 지출이 많을 수록 세금도 많고, 지역에 따라 주거비를 비롯한 생활비 편차가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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