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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AIDS 핫스팟”

조지아 감염자 5만8000명 중
3만2000명 메트로지역 거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보균자가 집중 거주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NIH via AP]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NIH via AP]

최근 에모리대학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연구센터에 따르면 조지아주에 사는 5만8000여 명의 감염자 중 3만2000명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를로스 델 리오 소장은 “2017년에 2698명의 새로운 보균자가 발견됐고 이들 중 1500명이 애틀랜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 거주 보균자 중 남성은 75%이며 인종별로는 대부분 흑인이고 저소득층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에모리 의대의 웬디 암스트롱 박사는 “AIDS 검사를 활성화하고 양성반응 환자를 돌보아 그들이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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