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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은행의 새 이름은 ‘프라미스원 뱅크’


공모전 400여개 이름 중 낙점
타주확장 겨냥 11년만에 변경

9일 제이크 박 행장이 기자 간담회에서 새로운 행명인 ‘프라미스원 뱅크’의 이름에 담긴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9일 제이크 박 행장이 기자 간담회에서 새로운 행명인 ‘프라미스원 뱅크’의 이름에 담긴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노아은행의 새 이름이 ‘프라미스원 뱅크’(PromiseOne Bank)로 확정됐다.

노아은행은 9일 둘루스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프라미스원 뱅크’라는 새 이름과 이름에 담긴 의미를 공개했다. 이 은행의 제이크 박 행장은 “고객들과의 ‘하나의 작은 약속’을 지켜나가며 늘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노아은행의 행명 변경은 2008년 설립 이후 11년만이다.

노아은행은 올 초 이름 변경을 위해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400여개의 이름이 접수됐다. 박 행장은 “노아(Noa)는 ‘노스 오브 애틀랜타’(North Of Atlanta)의 줄임말로, 전국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노아의 정체성을 고수하면서도, 새로운 도약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이름이 필요했다”면서 “‘프라미스원’이라는 이름은 편안하면서도 은행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측은 행명 변경을 위한 감독 당국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승인이 나면 상반기내 CI(기업 이미지) 교체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 행장은 “행명 변경 이외에는 직원, 서비스, 계좌 등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노아은행은 새 이름과 함께 연내 두 곳의 지점을 설립한다. 우선 스와니와 존스크릭 경계에 있는 맥기니스 페리 선상 지점을 상반기 중 오픈 예정이다. 또 은행 설립 이후 첫 타주 지점인 텍사스 주 휴스턴 지점을 연내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리스 계약이 마무리 된 상태로, 인력 채용 등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박 행장은 “지난 10년간 지역 커뮤니티의 도움으로 은행이 잘 성장해 올 수 있었다”며 “새 행명도 커뮤니티와 함께 만들었듯이 새로운 10년, 그리고 또 다른 20년을 고객과의 약속을 잘 지키면서 늘 함께 동행하는 은행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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