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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리프트 운전사 내일 파업

애틀랜타 등 8개 도시서
12시간 시한부 파업 예정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Uber)의 뉴욕증시 상장을 앞두고 우버는 물론 경쟁사인 리프트 소속 운전사들도 시한부 파업에 나설 예정이어서 혼란이 우려된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조지아에서 새로 결성된 차량공유운전자연합(RSDU)이 8일 낮 12시부터 자정까지 12시간 동안 우버나 리프트 영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임금에 대한 운전사들의 불만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버 상장으로 소수의 투자자와 직원만 혜택을 볼 뿐 운전사들은 휴가나 건강보험 등 기본적 요구사항도 무시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조지아의 운전사들은 지난 5일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 승객들에게 브로슈어를 나눠주며 부당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조지아 RSDU 지부는 3주 전 출범했으며 회원 운전사는 약 200명이다. 등록 회원을 포함해 애틀랜타에서 얼마나 많은 운전사가 파업에 참여할지 미지수다.

이들은 8일 오후 5시 챔블리에 있는 우버 운전사 사무소에 모여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리프트 운전사들도 애틀랜타 사무소에 모일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는 9일 뉴욕증시 상장 예정으로 90억 달러의 자금을 새로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파업에는 애틀랜타뿐만 아니라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시카고, 필라델피아, 워싱턴DC 지역 운전자들도 파업에 동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 시간은 지역별로 2-24시간 등 차이가 있을 있을 전망이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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