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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대중교통 예산 전국 꼴찌 수준

주하원 교통위원회 자료 공개

조지아주의 대중교통 이용자 1인당 투입되는 예산이 전국 꼴찌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애틀랜타 저널(AJC)이 입수한 주하원 교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의 주민 1인당 대중교통 예산 규모는 전국 37위, 대중교통 환승시스템 이용자 1인당 투자되는 예산액수는 전국 45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정부는 환승버스 운영 등 대중교통망에 연간 1450만 달러를 투입하는데, 이는 전국 50개주 중 27위에 해당했다.

이번 자료 공개는 조지아 정재계가 아마존 제2본사 등 대기업 유치를 위해 전력질주하면서 대중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는 정계의 주장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조지아의 실망스러운 대중교통망 투자 현황 실태가 향후 기업 유치 계획에 변수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조지아의 대중교통 예산 실태는 전국 평균은 물론 이웃한 플로리다, 캐롤라이나, 테네시에도 턱없이 모자라는 수준인 것으로 지적됐다.

플로리다의 경우 주민 1인당 대중교통 환승 시설 운영 투입 예산이 13달러 61센트에 달해, 조지아의 1달러 42센트 보다 무려 10배 이상 많았다.

전국 1위는 뉴욕과 매사츄세츠주로 1인당 43달러 5센트였으며, 조지아와는 40배가 차이났다.

이번 조사에서 조지아는 대중교통망 운영비용을 주정부가 아닌 연방정부나 시, 카운티 지방정부, 환승 대중교통 시설 사용자들의 부담으로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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