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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무료 이용권 받으려 맹추위 속 밤샘 텐트

‘칙필에이’ 노스드루이드힐스점 재개장 앞두고 진풍경

애틀랜타에 맹추위가 한풀 꺾였으나 여전히 비내리는 스산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40여명의 애틀랜타 주민들이 난데없이 아스팔트에 텐트를 치고 밤샘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밤 애틀랜타 노스 드루이드 힐스 로드 2340번지의 칙필에이 식당의 주차장과 잔디밭에는 40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곳곳에 텐트를 치고 밤새 추위를 견디며 매장 재개장 행사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는 풍경을 연출했다.

이들은 11일 오전 4시에 재개장하는 노스드루이드 로드의 칙필에이 매장이 재개장하는 시간부터 100번째 고객까지는 연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 연간 무료 이용권을 확보하기 위해 아예 10일 새벽부터 칙필에이 주차장 캠핑용 테이블을 깔고 텐트를 치고 두터운 담요와 옷으로 중무장을 한 채 밤샘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칙필에이 노스드루이드 매장은 주민들의 문의가 빗발치자 매장 재개장 24시간 전인 10일 오전 4시부터 매장의 야외 주차장과 잔디밭에 미리 와서 캠프를 차리고 기다릴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따라 빨리 자리를 잡은 고객들은 매장 개장 하루 전인 10일 오전 4시에 텐트를 펴서 가족들이 순번으로 자리를 지키기도 했다.



노스 드루이드 칙필에이 매장측은 야외 주차장에서 밤새 기다린 고객들에게 11일 아침 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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