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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2 캠퍼스’도 유치 경쟁

3500억불 투자·일자리 2만개 창출

애틀랜타가 아마존 제2본사 유치 경쟁에 이어, 애플의 제 2본사 유치에도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17일 향후 5년안에 2만명의 직원들을 수용할 새로운 캠퍼스 후보지를 선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연방 법인세율 인하 조치 등으로 발생하게 될 수익금을 미국에 투자하기 3500억 달러 규모의 거대한 애플 타운 조성 사업을 5년안에 추진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거대한 우주선 모양의 본사 건물을 건설했고, 텍사스주 오스틴에도 오피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제2 캠퍼스 부지는 한 곳에 집중 투자하는 아마존 제2본사와는 달리, 북미 지역의 여러 곳으로 분산될 수 있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조지아 주정부의 경제개발국 전 커미셔너인 크렉 레서씨는 “애플의 발표내용을 보면, 단 한 곳만 입지 후보를 찾아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복수의 다양한 장소를 모색하게 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에 애틀랜타가 유치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투자액 가운데 2520억 달러는 해외 보유자금으로, 380억 달러는 법인세율 인하로 생기는 수익금에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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