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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제2본사 후보지에서 애틀랜타가 탈락한 이유는?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11/09 16:36

델타항공에 대한 케이글 부지사의 고압적 자세
미드타운은 개발 과열·벨트라인은 인프라 부족

아마존 제2본사 후보지에서 애틀랜타가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보수적인 정치 풍토와 교통인프라 부족 등이 탈락의 이유로 거론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존 제2본사가 2개 지역으로 분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버지니아주 크리스털시티, 그리고 뉴욕 롱아일랜드 시티 등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11얼라이브는 “아마존이 민권운동의 중심지였던 애틀랜타를 유력한 후보지로 검토했으나 캐시 케이글 부지사와 델타항공과의 갈등 때문에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은 올초 플로리다 주에서 발생한 고교 총기참사 이후 전국국총기협회(NRA)와의 제휴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공화당 소속의 케시 케이글 부지사는 NRA 회원에 대한 할인 혜택을 유지하지 않을 경우 델타항공에 대한 유류세 감면 혜택을 없애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를 지켜본 아마존은 공화당이 주도하는 보수진영의 고압적인 기업관이 향후 경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문제는 교통과 부지선정 문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11얼라이브는 “미드타운의 경우 너무 집중적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고, 벨트라인 지역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마존 실사단이 방문한 그날,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마르타 열차가 고장을 일으킨 점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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