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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경제 내년에도 낙관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12/07 16:26

UGA 경영대학 전망
“부동산 경기·일자리 창출 호조,
내년에도 전국 성장률 웃돌 것,
금리 인상·무역전쟁 등은 악재”

내년 조지아주 경제가 일자리 증가와 인구 유입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러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조지아대(UGA) 경영대학(테리 비즈니스 칼리지 )의 벤자민 에이여스 학장은 최근 조지아 아쿠아리움에서 열린 제36회 조지아 경제전망 연례 만찬에서 “내년 조지아 경제는 6년 연속으로 전국 성장률을 뛰어넘을 것”이라면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에이여스 학장은 내년 조지아의 예상 경제성장률을 3.0%로 잡고,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2.5%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개인소득 증가율 역시 4.9%에 달해 전국 평균 4.5%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주택 건설과 부동산 개발 등의 성장동력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판매가 고점에 와있지만, 일자리 증가로 신규주택 판매와 공급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조지아 14개 주요 도심 지역에서 건설, 교육, 헬스, 레저, 숙박, 서비스업 등 업종 전반에 걸쳐 일자리 증가가 예상된다. 내년 일자리 증가율은 1.5%로 , 올해의 1.7%에 비해서는 소폭 낮아지지만, 전국 평균 일자리 증가율 1.3%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투자도 계속될 전망이다. 우선 내년 중 잭슨 카운티에는 한국 SK이노베이션이 진출, 2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브랜즈가 샌디 스프링스 지역에 진출하면 11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긴다. 이외에 블랙 록, 웨이페어 등 다양한 기업들이 조지아에 진출할 예정이다.

다만, 경제성장을 위협하는 요인도 없지 않다. 에이여스 학장은 “중국과의 무역분쟁은 미국의 소비자 가격을 높이고, 수출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수출장벽은 사바나 항구로 들어오는 물동량에 영향을 주고, 이는 조지아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봤다.

또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은 주택판매와 자동차 판매 등에 영향을 미치면서 경기침체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도 지적했다. 다만 “주식시장 조정이 10% 혹은 그 이하로 진행될 경우, 이는 주식시장이 고평가됐기 때문”이라면서 “경기침체로 이어질 붕괴 수준은 아니며, 조지아 경제도 침체를 겪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UGA의 이같은 전망은 조지아주립대(GSU) 경제전망센터의 내년 경제전망보다 훨씬 낙관적이다. GSU 경제전망센터의 라지브 다완 소장은 최근 “고용시장 둔화, 금리인상, 미중 무역전쟁 등의 요인으로 조지아 경제가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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