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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최고 직장은… 델타항공·노스사이드 병원

구직사이트 ‘글래스도어’ 조사

델타항공이 조지아 주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혔다.

12일 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글래스도어’(Glassdoor)는 ‘2019 최고의 직장’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익명의 직장인 83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에서는 구직 기회, 보상, 혜택, 문화, 상사, 일과 삶의 균형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됐다.

그 결과 조지아 주에서는 델타항공과 노스사이드 병원이 각각 100위권내 이름을 올렸다. 1만명 이상의 직원들을 보유한 델타항공은 1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대기업 그룹에서 28위에 올랐다. 직원들의 평가는 5점 만점을 기준으로 4.4점을 받았다. 특히 기업 문화, 보상체계, 혜택, 커리어 기회 등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으나 일과 삶의 균형 및 시니어 매니지먼트 분야에서는 각각 3.8, 3.7점으로 낙제점을 받았다. 다만 직원들의 87%가 지인에게 델타항공에서 일할 것을 권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사이드병원은 이번 순위에서 100대 대기업 중 52위에 올랐다. 노스사이드 병원은 1800명의 의료진을 비롯해 5000여명의 직원들이 일하는 대형 병원이다. 5점 만점에 4.3점을 받은 이 병원은 기업문화, 가치, 일과 삶의 균형, 시니어 매니지먼트, 보상체계 등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직원들의 91%가 지인들에게 자신의 직장을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내 최고의 직장은 컨설팅 회사인 베인 앤 컴퍼니로 나타났으며 줌 비지오 커뮤니테이션, 인 앤 아웃 버거, 프로코어 테크놀로지, 보스톤 컨설팅 그룹 등이 1위부터 5위에 랭크됐다. 링크딘, 페이스북, 구글과 같은 IT기업들은 각각 6-8위에 이름을 올렸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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