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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의 가슴을 울린 한마디 “사랑해요”

조현범 기자
조현범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9/21 08:18

유튜브 최고의 쇼 ‘워스 잇’ 호스트 스티븐 림
23일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서 성공담 공유

밀레니얼 세대의 인터넷 매체 대표주자인 ‘버즈피드’(BuzzFeed)에서 최고 상종가를 치고 있는 유튜브 쇼 ‘워스 잇(Worth It)’의 호스트 스티븐 림(사진). 한번쯤은 교회에서 마주쳤을법한 평범한 매력을 가진 그를 유튜브 스타덤에 올린 것은 어색한 “사랑해요 엄마” 한마디로 시작됐다.

림씨는 오하이오 신시내티에서 태어나 고등학교에서는 체스클럽과 크로스컨트리 육상팀, 교회 중고등부에서 활동하며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오하이오주립대학에서 화공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했고, 졸업 후 프록터 앤 갬블(P&G)에 취직해 고농축 캡슐세제 ‘타이드 팟’ 개발팀에서 일했다.

좋은 직장을 다녔지만 그는 여가시간에 운영하던 개인 블로그를 전업으로 삼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최근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내 생활을 담기도 하고 이런 저런 비디오를 찍어 올려봤지만 처음엔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의 히트작은 ‘아시안 부모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라는 제목의 비디오였다. 애정을 표현하는데 인색한 아시안 가정에서 자란 청년들과 그 부모를 마주 앉히고, 쭈뼛거리며 쥐어 짜듯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자녀와, 생전 처음 그 말을 들은 부모들의 반응을 카메라에 담았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자신감을 얻은 림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동네 캘리포니아 롤 가게와 수백달러짜리 고급 스시 식당을 비교하는 비디오를 만들었고, 연이어 히트를 치자 비슷한 내용의 비디오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버즈피드가 그의 비디오를 픽업하며 마침내 ‘워스 잇’이 탄생했다. 현재 이 쇼는 세 시즌 동안 33개의 비디오에서 수억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지상파 방송에 버금가는 최고의 유튜브 쇼로 자리잡았다.

스티븐 림은 23일 스와니 피치트리리지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서 학생들과 만나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매체에서 성공하게 된 경험담을 나눌 예정이다.

칼리지페어 입장은 무료이며, 웹사이트(2017aaacf.splashthat.com)에서 사전등록할 수 있다. 오전 10시까지 입장하면 삼성 갤럭시 S8+ 휴대폰 경품 추첨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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