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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판정 논란 딛고 값진 동메달

16강 판정 세계레슬링연맹 제소 않기로
골프, 112년 만에 금메달리스트 탄생


석연찮은 판정으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 사냥이 좌절된 한국 레슬링의 간판 김현우(28·삼성생명)가 아픔을 딛고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김현우는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보소 스타르세비치(크로아티아)를 6대 4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우는 경기 시작 1분11초만에 파테르를 얻은 옆굴리기로 2점을 획득했다. 이어 2회전에서는 26초만에 허리 태클로 2점을 냈고 가로들기로 다시 2점을 추가했다.

앞서 김현우는 16강전 라이벌 로만 블라소프(러시아)에게 5-7로 아쉽게 패했다. 김현우는 3-6으로 뒤진 경기 막판 가로들기 기술을 성공했지만 심판은 4점짜리 기술을 2점만 부여, 고개를 떨궜다.



대표팀은 다른 한국 선수들이 판정에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세계레슬링연맹(UWW)에 제소하려던 방침을 철회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66kg급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우는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체급을 올려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렸다.

112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골프에서는 저스틴 로즈(영국)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로즈는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128야드)에서 개최된 올림픽 골프 남자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로즈는 14언더파 270타에 그친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2타 차로 제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맷 쿠처(미국)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동메달을 따냈다.
안병훈(25·CJ)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1위, 왕정훈(21)은 2오버파 286타로 공동 43위를 각각 차지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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