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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15세 시각장애 소녀 패럴림픽 출전

미 대표팀 최연소 선수로 수영 종목 참가
대표팀 선발되기까지 매일 120마일 훈련

귀넷 출신의 15세 시각장애 소녀가 다음달 브라질 리우에서 개막하는 패럴림픽에 미국 대표팀 최연소 선수로 출전하게 돼 화제다.

27일 귀넷데일리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귀넷 대큘라에 거주하는 맥클레인 헤르메스는 다음달 7일 개막하는 리우 패럴림픽에 수영 부문 400미터 자유형, 100미터 평영 그리고 100미터 배영 등에 출전한다.

시각장애인인 헤르메스는 왼쪽 눈만 희미하게 볼 수 있다. 생후 5살 때부터 수영을 시작한 그는 최근까지 각종 장애인 대회 수영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헤르메스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선발되기까지 매일 120마일의 거리를 연습했다”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패럴림픽에 최연소로 출전하게 됐다. 곁에서 희생하신 부모님께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메달권에 진입하면 좋겠지만, 무엇보다 올림픽을 경험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2020년 도쿄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도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헤르메스를 포함한 미 패럴림픽 수영대표팀은 조만간 휴스턴에서 전지훈련을 가진 후 결전의 장소인 리우로 떠날 예정이다.



박재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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