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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단체들, 가을맞이 골프대회 ‘풍성’

식품협, 문무회 장학기금 마련 대회
한미상의, 회원간 친목 다지는 자리

애틀랜타 한인 단체들이 지난 주말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선 조지아한인식품협회(회장 김백규)는 지난 16일 제23회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터커에 있는 헤리티지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14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이진호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백규 회장은 “올해로 23회째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했다”며 “송년모임을 통해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품협회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송년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같은 날 동남부 ROTC문무회(회장 박용권)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스톤마운틴골프클럽에서 열렸으며, 개인 및 부부동반으로 참가해 선수들간 친목을 다졌다. 4인 1조 스크램블 방식으로 대회에서는 강형기, 이호승, 주성연, 최주열 씨가 챔피언조에 등극했다. 이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조지아에 거주하는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성적증명서 사본과 추천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678-468-7962.



앞서 15일 조지아한미상공회의소는 샵스버그에 있는 캐논게이트 1 골프코스에서 골프대회를 열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앤디 김 준비위원장은 “좋은 날씨 속에서 대회를 잘 마쳤다”며 “행사에 이은 저녁식사 자리에서는 한식이 제공돼 대회에 참가한 미국사회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기도했다”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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