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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메모리얼 데이 연휴 여행객 급증
전국 3930만명·조지아서 170만명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170만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24일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930만명이 50마일 이상 떨어진 곳으로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005년 이후 최대규모이며 지난해와 비교해서도 2.7%나 늘어난 수치다.

조지아 주에서는 약 17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주민들은 105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같은 여행객 증가에 대해 AAA 조지아 지역 디렉터 가렛 타운센드는 “소득 증가로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여행객 증가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저렴한 개스값도 여행을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다. 메모리얼 연휴 개스가격은 작년대비 저렴한 수준으로, 크게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24일 조지아 주의 레귤러 개스값 평균은 2.21달러로 전날 2.19달러와 비교해 2센트 올랐다. 그러나 지난달 2.27달러와 비교해서는 6센트 가량 낮은 가격이다.

AAA에 따르면 연휴기간 중 3성급 호텔 가격은 작년대비 18% 오른 평균 21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꼽은 여행지는 올랜도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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