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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는 줄고…가격은 상승

작년 12월 주택판매 6.2% 감소
가격은 23만9000불, 2.6% 올라

12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판매가 감소 추세를 보였다. 반면 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19일 애틀랜타 부동산 중개인 협회는 귀넷, 풀턴, 캅, 포사이스 등 메트로 애틀랜타 11개 카운티의 작년 12월 주택판매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12월 중 총 4086채의 단독주택이 판매됐다. 이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수치다. 또 전월인 11월과 비교해서도 판매가 2.6% 줄었다.

주택가격은 여전히 오름세다. 12월 주택 중간가격은 23만 9000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2.6% 상승했다. 또 평균가격도 전년보다 2.7% 인상된 3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주택매매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귀넷 카운티로 893채가 매매됐다. 이어 캅 724채, 풀턴 715채, 그리고 디캡이 622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풀턴 카운티였다. 이 지역의 주택 중간값은 32만 4000달러, 평균판매가는 43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한인들의 거주율이 높은 귀넷의 경우 중간값은 22만 5000달러, 평균 판매가는 25만 2000달러로 나타났다.

주택재고는 1만 4738채를 기록, 전년 같은기간보다 6.5% 늘었다. 또 신규 리스팅 건수는 2824건을 기록, 전년대비 2.8%, 전월 대비로는 23%나 급감했다.

애틀랜타 부동산 중개인협회 빌 러링스 대표는 “지난해 주택 중간값은 전년대비 6.2% 올랐고, 판매 역시 2015년보다 7.9%가 늘었다”며 “메트로 지역의 부동산 경기는 지난 5년간 매월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모기지 이자율 인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올해 역시 애틀랜타의 부동산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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