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집값 5.5% 하락
애틀랜타 1월 주택 가격 평균 21만2000달러
21일 부동산회사 리맥스에 따르면 올해 1월 판매된 주택의 중간값이 21만2000달러로 전년대비 9%가 올랐지만 전월대비로는 5.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월의 주택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3.1% 오른 3673건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2월의 주택 판매량 5421건에 비해서는 감소했다.
리맥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빠진 지 9년이 지난 지금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부동산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매물이 전년대비 22.5% 줄었다”며 “건강한 부동산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수요에 상응하는 공급이 뒷받침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부동산 시장이 작년대비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부동산 시장은 공급에 비해 수요가 상대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 가격 또한 점차적으로 오르고 있어 판매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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