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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에이전트들 활동무대 넓혀야”

구양숙 전문인 인터뷰

갈라 행사에서 구양숙 전문인(가운데)이 참석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왼쪽은 톰 트렁 전국AREAA 회장, 오른쪽은 조지아 여성 부동산협회 태미 놀 회장.

갈라 행사에서 구양숙 전문인(가운데)이 참석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왼쪽은 톰 트렁 전국AREAA 회장, 오른쪽은 조지아 여성 부동산협회 태미 놀 회장.

“한인 부동산 전문인들이 다양한 협회 활동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경제력을 미국사회에 각인시키는데 힘써야 합니다.”

지난 27일 아시안부동산 협회 메트로 애틀랜타 지부 갈라 행사에서 이 단체 창립을 주도한 구양숙 부동산 전문인(애틀랜타 리얼티 센트럴)은 한인 에이전트들이 미국 사회로 활동무대를 넓혀줄 것을 당부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행사장을 찾은 그는 “아시안들의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이 단체가 생겨났다”며 “과거 미국 땅에서 아시안들은 집을 구입하기도 어려웠다. 크레딧을 교정하고, 집을 구입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정부 단체를 상대로 로비를 벌이고 목소리를 높이는 등 다양한 역할들을 힘써 수행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귀넷 카운티를 예로 들어 “귀넷은 이제 백인들이 소수로 전락할만큼 아시안들의 경제적인 파워도 그만큼 커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행사는 조지아 부동산 협회(GAR) 크리스 자일스 회장, 조지아주 부동산 커미셔너 린 뎀지, 전국 아시안 부동산협회 톰 트렁 회장, 그리고 조지아주 여성 부동산협회장 등 미국 업계의 유력 인사들이 모두 참석해 아시안 부동산 업계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구 전문인은 다만, “위상이 커지고는 있지만 한인 에이전트들이 조금 더 아시안 부동산협회나 조지아부동산협회와 같은 단체에 가입해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인 에이전트들이 한인 부동산 협회내에서만 활동할 것이 아니라, 미국 사회에 나와서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해야만 한인 커뮤니티도 발전한다”면서 “이러한 혜택을 한인 커뮤니티에 있는 한인 바이어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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