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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계서 아시안 위상 커졌다”

아시안부동산협회 메트로 애틀랜타 지부 갈라 행사
“전국 네트워크 통해 정부에 아시안 목소리 전달”

27일 아시안부동산협회 갈라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7일 아시안부동산협회 갈라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조지아 부동산 업계에서 아시안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아시안부동산협회(AREAA) 메트로 애틀랜타 지부는 2019년을 시작하는 갈라 행사(11th Installation Gala) 행사를 개최했다.

애틀랜타 피치트리 클럽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국, 중국, 베트남 등 각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부동산 전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헬렌 누옌 지부 대표를 비롯한 신임 이사들이 소개됐다. 이사들 중 이경철 브로커와 제니퍼 권, 댄 팍 등 한인 부동산 전문인들도 포함됐다. 회계를 담당하고 있는 이경철 브로커는 “한인 커뮤니티에만 같혀있지 않고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데 의미가 있는 단체”라며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안 부동산 전문인들의 목소리를 지역 정부나 주정부, 그리고 연방정부 등에 전달하는데도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부 측에 따르면 AREAA는 전국 39개 지부에 51개 인종, 그리고 26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회원들을 두고 있다.

높아진 아시안 부동산 전문인들의 위상을 반영, 선트러스트, BB&T, 체이스 은행 등이 행사를 후원했고, 조지아부동산협회 크리스 자일스 회장과 조지아주 부동산 커미션의 린 뎀시 커미셔너 등 유력 인사들도 참석했다. 자일스 회장은 이날 “부동산 전문인들의 목소리를 연방 당국에 전달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며 “아시안 부동산 협회원들도 조지아 부동산 협회원으로 함께 우리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국의 가장 큰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기도 했고, 한국의 북춤, 중국의 사자춤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진행됐다. 또 태국식 국수와 만두 등 아시안 음식이 만찬으로 제공돼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전국 AREAA 톰 트렁 회장은 “애틀랜타 지부는 어느 지부보다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많은 기회들이 열려있다. 아시안들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 데 더욱 힘쓰자”고 강조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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