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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남부체전 후원금 ‘최고’

김강식 동남부한인연합회장
“알뜰하고 내실있게 치를 것”

김강식 연합회장이 지난달 8일 체전 준비 상황을 설명하는 도중 활짝 웃고 있다.

김강식 연합회장이 지난달 8일 체전 준비 상황을 설명하는 도중 활짝 웃고 있다.

4일 둘루스 명가원에서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임원진이 39회 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서승건 칼럼니스트]

4일 둘루스 명가원에서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임원진이 39회 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서승건 칼럼니스트]

오는 주말 치러지는 제39회 동남부체육대회를 치르기 위한 후원금이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5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강식·사진)에 따르면 올해 동남부체전을 앞두고 각계의 후원금이 8만 달러를 넘어섰다.

박선근 초대 동남부연합회장과 기아자동차가 1만달러씩 기부했다. 또 카드솔루션 회사 PPS가 1만1000달러를 냈다. 최근 보안업체 세콤을 인수한 PPS는 사세 확장에 즈음해 가장 큰 금액을 후원했다.

또 귀넷메디컬센터는 3000달러, 델타항공은 3000달러 상당의 한국왕복항공권을 후원한다. 귀넷메디컬과 제이 한방의료원 의료진이 경기 당일 선수 부상에 대비해 자원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김강식 연합회장은 전화 통화에서 “후원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며 “예산이 커진 만큼 쓸 곳도 많아졌지만 알뜰하고 내실있게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동남부 체전에는 선수단 850명, 골프팀 120명 등 1000명이 참여한다. 선수단 가족과 스태프까지 합하면 약 1500-2000명의 인원이 행사장을 다녀갈 전망이다.

경기는 오는 7-8일 스와니 피치트리릿지 고등학교에서 열리며, 골프,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수영, 육상,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 태권도, 유소년 축구와 장애인 종목을 포함해 총 17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을 벌인다.

장애인 철인 3종은 미주체전 사상 처음으로 시범 경기로 열린다. 동남부연합회가 지난해 9월 발족한 장애인체육회 동남부지회의 제안을 수용, 한인체전에 장애인 종목이 처음 병행된다. 올해 성과 따라 내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면 하늘도 돕는다는 말이 있다”며 “수요가 많아진 만큼 풍성하고 짜임새 있게 성공적으로 대회를 잘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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