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첫 전동스쿠터 사망사고

뺑소니 운전자 구속

애틀랜타에서 최초로 발생한 전동 스쿠터 사망사고 가해자가 구속됐다.

애틀랜타 경찰국은 전동 스쿠터 운전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2급 살인)로 수배를 받아오다 지난주 자수한 나코리 라이트(36)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이트는 지난달 16일 자정쯤 다운타운 남쪽 방면으로 캐딜락 SUV를 몰고가다 라임스쿠터를 몰던 에릭 아미스(20)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라이트는 경찰 조사에서 “피하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대변인은 “에릭 아미스의 사망사고는 애틀랜타에서 전동 스쿠터가 연관된 첫 번째 사망사례”라고 밝혔다.


허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