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우버·리프트 때문에 공항 주차수익 급감

차량공유서비스 38.5% 증가
4~6월 국제선 100만불 감소

애틀랜타 공항의 차량공유 서비스 픽업존에서 우버와 리프트 이용객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AJC 온라인 캡처]

애틀랜타 공항의 차량공유 서비스 픽업존에서 우버와 리프트 이용객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AJC 온라인 캡처]

여행객의 우버와 리프트 이용률이 급증하면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의 주차수익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최근 애틀랜타 시의회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애틀랜타 공항 국제선 주차장은 올 2분기(4~6월) 수익이 100만 달러 이상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84% 줄어든 것이다.

공항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억4760만 달러를 주차장에서 벌었다.

이 기간 우버와 리프트 같은 차량공유 서비스 이용률은 38.5% 증가했다. 올해 4~6월에만 픽업 회수가 74만6990회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 공항 택시의 픽업 수는 13만9256건으로, 전년 대비 약 20% 감소했다.

존 셀든 공항 제너럴 매니저는 교통위 회의에서 “우버와 리프트 때문에 공항 주차장 이용객 수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추세”라며 주차수익 확보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주차수익은 공항 전체 수입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공항 측은 차량공유 서비스 이용 증가 추세에 따라 지난해 12월 노스터미널에서 750피트 가까운 마르타(MARTA) 전철역 아래쪽으로 픽업 존을 변경했다.


허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