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들, 잔치마당에 ‘어깨춤 덩실’
한인회관서 ‘경로잔치’
200여 명 즐거운 한때
김일홍 한인회장은 “한민족은 예로부터 충효 사상을 중시한 동방예의지국”이라며 “시니어분들 모두 풍성한 잔치를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영준 총영사는 “고국과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비약적인 발전에는 피와 땀으로 밑바탕을 일군 시니어들의 헌신적인 공로가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에선 풍물팀의 개막 공연에 이어 민요, 라인댄스, 합창 공연과 색소폰 연주 등이 이어졌다. 민요가락이 흘러나오며 흥을 돋우자 참석한 노인들은 흥에 겨워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총영사관과 한인회, 평통 등 한인 단체, 조이너스 케어 등 한인 기업들은 노인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매년 10월 2일로 지정된 ‘노인의 날’은 한국 정부가 경로효친 의식을 높이고, 노인 문제에 관한 국민의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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