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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상사서 미국인 직원이 총기난동…다스 공장서 직원이 다툼끝에 총기반입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5/01/11 15:58

전 직원들 긴급 대피…사상자는 없어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의 한국 지상사에서 미국인 직원이 총기난동을 벌이다 체포됐다.

지역신문 ‘알닷컴’에 따르면, 몽고메리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9일 한국계 지상사인 다스(DAS) 북미주 법인에서 직원 아마디 지하드 웹스터(22)를 총기난동과 무허가 총기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공장의 임시직원인 웹스터는 이날 오전 11시께 자동차에서 총기가 든 가방을 들고 다스 공장으로 들어온 혐의다.

이때 누군가가 “총기를 갖고 있다”며 공장측에 신고했고, 공장측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한때 경찰에는 “웹스터가 인질을 잡고 있다”는 신고까지 접수돼, 공장 주변에는 수십대의 경찰차와 중무장한 경찰특공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웹스터는 2시간 후 경찰과 셰리프 등에 의해 체포됐다. 웹스터의 총기는 공장 카페테리아에서 발견됐다. 공장 내부 및 체포과정에서 총기는 발사되지 않았으며, 사상자는 없었다. 이 사고로 사상자는 없었지만, 다스 전 직원은 즉시 공장 밖으로 대피했다. 다스는 오후 1시 30분께 전 직원을 조기퇴근시켰다.

D.T. 마샬 셰리프는 기자회견에서 “문제의 총기는 공장 카페테리아 내 용의자의 가방 속에 들어있었다”며 “테러 행위는 아니며 개인적인 다툼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웹스터는 총기 소지 허가증이 없었다”며 “용의자가 사건 전날 다른 직원과의 말다툼을 벌였던 정황을 파악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한인들은 “수십대의 경찰차가 출동하고 전직원이 공포에 휩싸여 대피했다”며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헛소문도 돌았지만, 사상자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본지는 11일 다스 북미주 법인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다스 북미주 법인은 현대·기아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지난해 I-85번 도로 11번 출구 몽고메리 인더스트리얼 파크에 3700만달러를 투입해 공장을 설립했다.

공장설립 과정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장남 시형씨가 상당한 역할을 맡아 이사로 취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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