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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제2공장’ 보도에 들썩…몽고메리 현지 업계·지역언론 ‘촉각’

HMMA은 일단 부인

현대자동차가 올해 안으로 앨라배마에 제2공장을 건설한다는 한국언론의 보도에 몽고메리 현지가 들썩이고 있다.

‘매일경제’ 등 한국언론과 로이터통신은 현대자동차가 오는 2017년까지 앨라배마 몽고메리 기존 공장 인근에 제2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제2공장은 연산 30만대 규모이며, 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인터넷신문 ‘al.com’은 “그동안 현대자동차가 앨라배마공장을 확장하거나, 아예 제2공장을 설립할 것이라는 설이 유력했다”고 보도했다. 지역방송 폭스6은 “이정도로 큰 사업의 경우, 최종 결정이 나오기 전에 공식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했다.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HMA)의 짐 트레이너 대변인은 이번 보도에 대해 “현재로서는 어떠한 계획도 없다”고 일단 부인했다.



그러나 데이비드 주코프스키 HMA CEO는 일주일전 지역신문 몽고메리애드버타이저와의 인터뷰에서 “시장 수요에 부응하려면 더 많은 공장시설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몽고메리는 유력한 대안이 될수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 벤틀리 앨라배마 주지사는 이번 보도에 대해 구체적 언급을 꺼린채, “현대자동차의 성공은 앨라배마의 자랑이며, 앨라배마주는 현대자동차의 확장 등 어떠한 사업계획도 환영한다”고만 밝혔다.

몽고메리카운티 상무부는 “이같은 경제개발 계획은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는 입장을 밝힐수 없다”고 밝혔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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