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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주마다 죽는 방식도 다르네”…CDC 주별 사망원인 보고서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5/05/27 15:20

앨라배마·테네시는 총기사고, 플로리다는 HIV
캘리포니아 전립선비대증, 루이지애나는 매독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사망원인은 심장병이고, 암, 천식 등이 그 뒤를 잇는다. 그러나 일부 주에서는 특정 사망원인이 다른 주에서보다 더욱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2001-2010 주별 사망원인’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미국 50개 주별로 전국 평균치를 넘는 특징적인 사망원인을 분석, 기술하고 있다.

어떤 주에서는 아주 흔한 사망원인이 다른 주에서는 희귀한 사망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남동부 6개주의 주별 특징적인 사망원인을 살펴본다.

▶조지아= 다른 주에 비해 감기, 비정상적 심장박동률 등 다양한 일반적 증세들이 사망원인으로 꼽혔다. 이는 사망원인 보고나 사망통계 작성 등 조지아의 제도적 헛점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연령 구성을 감안해 보정한 사망률(the age-adjusted cause of mortality)은 인구 10만명당 25.7명으로 전국 평균의 2.3배에 달했다. 이 분야에서 앨라배마, 미네소타, 네브래스카, 네바다, 유타, 워싱턴DC 등도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의 사망률을 나타냈다.

▶앨라배마= 다른 주에 비해 총기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기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전국 평균의 3.5배에 달했다. 아칸소,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몬태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우스 다코타, 테네시, 웨스트 버지니아, 와이오밍 등도 총기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루이지애나의 경우 3.9배로 가장 높았다.

▶플로리다= HIV(후천성 면역결핍증)로 인한 사망률이 전국 평균의 2.2배로 높다. 높은 HIV 사망률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의 문턱이 높기 때문인 것일 수 있다. 2013년 기준으로 플로리다는 무보험률이20%로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고, 의사를 찾을 여유가 없는 주민 비율도 16.7%에 달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영양 결핍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국 평균의 1.8배로 나타났다. 이 부문을 제외하면 다른 주와 큰 차이가 없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기타 급성 허혈성 질환’(other acute ischemic heart diseases) 사망률이 전국 평균의 3.9배에 달했다. 보통 이 증상은 사망원인으로 연결되즌 것이 심근경색증이나 허혈성 질환보다 덜하다.

▶테네시= 총기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전국 평균의 2.5배로 높다. 10만명당 0.77명이 총기사고나 기타 사고로 죽는다.

▶기타 주별 사망원인= 애리조나와 아칸소 등은 총기사고, 캘리포니아는 전립선 비대증, 콜로라도는 동맥경화, 코네티컷은 여성골반 염증질환, 델라웨어는 심장혈관, 워싱턴DC는 HIV, 일리노이는 신장질환, 켄터키는 진폐증, 캔자스는 호흡기 질환, 루이지애나는 매독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사망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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