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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많을수록 장학생도 늘어납니다”…정장학회 7기 장학생 모집

15명 선발, 마감 4월 21일

경제적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꿈을 키워가는 한인 젊은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정장학회가 시카고중앙일보와 공동으로 7년째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의 한 독지가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연 3만달러 규모의 장학사업이다. 올해 7기 장학생을 모집 중이며 마감은 내달 21일이다. 김평순 정장학회 사무총장은 많은 학생들이 신청해서 장학금 혜택의 기회를 잡을 것을 권하고 있다. 그는 “신청자가 많아야 선발인원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를 포함해 지금까지 해마다 15명씩을 선발해 왔는데 지원자가 꾸준히 80명 이상이 되면 선발인원을 20명으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학회는 6기까지 매년 15명씩 총 80명에게 각 2000달러씩 16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총장은 “올해 신청자가 80명 이상일 경우 한국 본부에 선발인원 증원을 요청할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25명까지 장학생을 늘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정장학회의 장점은 선발의 공정성이다. 김영인 정장학회 대표는 “장학생 선발 시 관계된 사람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공평하게 기회를 줘 장학생으로 선발한다”며 “한번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도 또 지원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장학생 선발 기준은 재정적 보조가 필요한 학생을 우선시하며 학업 성취도, 에세이를 통한 인성과 인품, 봉사하는 마음 등도 살핀다. 정장학회에 따르면 4명의 선발위원이 각각 15명을 뽑아 가장 많이 중복되는 학생을 장학생으로 결정한다.



시카고 거주 혹은 근거를 둔 고교생(12학년)·대학(원)생, 중서부의 대학(원) 재학생을 선발 대상으로 하며 기존 수혜자 및 유학생, 다른 장학재단의 장학금 수여에 관계없이 대학(원) 졸업 때까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웹사이트(www.jscholarship.org)에서 다운받은 신청서, 성적증명서 원본 1부(신입생은 ACT·SAT·고교 성적 증명서), 부모 세금 보고서 사본 1부, 에세이, 추천서 2통(교수 1인 포함) 등이다.

▶서류 제출처:Joung Scholarship Committee(4407 Ivy Dr., Glenview, IL. 60026)

▶문의:773-230-3165.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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