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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룸] 니쿠아밸리 고교 폭발물 위협 소동

지난 30일 시카고 서부 서버브 네이퍼빌 소재 니쿠아 밸리 고교에서 온라인을 통한 폭발물 위협이 발생, 모든 학사 일정이 취소됐다.

경찰과 학교측은 이날 낮 12시부터 수업과 과외활동 등 모든 학사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낸 뒤 교내 시설 점검을 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조사를 계속 하고 있다며 관련 제보(630-420-6666)를 당부했다.

<발암 물질 방출 혐의 윌로우브룩 업체 폐업 위기>



시카고 서부 서버브 윌로우브룩에 소재한 '스테리제닉스'(Sterigenics)가 발암 물질 방출 혐의로 폐업 위기에 놓였다. 리사 매디건 일리노이 주 검찰총장(민주)과 로버트 벌린 듀페이지 카운티 검사(공화)는 일리노이 주 법원에 "스테리제닉스의 문을 닫거나 더 강력한 제재를 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 회사가 내뿜는 가스 에틸렌 옥사이드는 극히 낮은 수준에서도 유방암과 림프종을 유발시킬 수 있다"며 "스트리제닉스는 일리노이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스트리제닉스는 2006년 이후 지난 7월 새로운 공해 방지 시설이 설치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에틸렌 산화를 방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디건 검찰총장은 "일리노이 주의회가 에틸렌 옥사이드 방출을 막기 위해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래들리대학 교수 부부, 아들에 피살>

일리노이 주 피오리아에 소재한 브래들리대학 교수 부부가 아들에 의해 살해되는 참극이 발생했다. 피오리아 카운티 셰리프국은 브래들리대학 영문과 교수 수전 브릴 데 레미레즈(63)와 IT 담당 교직원 안토니오 레미레즈 바론(63)의 살해 용의자로 부부의 아들 호세 레미레즈(21)를 지목•체포하고 범행을 자백 받았다고 밝혔다. 용의자 레미레즈는 부모를 살해한 후 범행 은폐를 위해 시신을 유기하기까지 했다.

경찰은 레미레즈 부부가 지난 27일 이후 학교에 출근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사건이 26일 밤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지난 28일 측근의 신고를 받고 피오리아 북쪽 프린스빌에 소재한 레미레즈 부부의 집으로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핏자국을 발견하고 수사를 벌였다.
용의자 레미레즈는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고 시신 은폐를 도운 친구 매튜 로버츠(21)도 시신 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레미레즈의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측근은 그가 부모와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왔다고 전했다.

<오프라, 미셸 오바마 북투어 시카고 인터뷰어로 낙점>

자서전 출간을 앞둔 미국의 전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54)가 책 출시 후 첫 인터뷰 진행자로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64)를 낙점했다. 미셸은 첫 자서전 '비커밍'(Becoming)이 나오는 오는 13일, 고향 시카고의 실내경기장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유명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 형식을 빈 출간 기념회를 열고 전국 북투어를 시작한다. 미셸은 시카고 남부에서 태어나 자랐고, 또 시카고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윈프리는 1986년부터 2011년까지 25년간 시카고를 기반으로 '오프라 윈프리 쇼'를 제작•진행했으며, 미셸은 남편 오바마가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으로 대선 도전을 선언한 때와 현직 대통령이던 시절, 윈프리 쇼에 출연한 바 있다. 미셸의 시카고 출간 기념회 입장권이 약 1만4천 장 발행됐으며, 이 가운데 1천400장은 학교와 단체에 무료 배포됐다고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좌석에 따라 장당 29달러부터 2천500달러 사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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