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사이에 인종증오 언어 난무
에반스톤 초등학교 교장
통신문 통해 우려 표명
그는 특히 흑인학생들이 환영 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백인학생과 아시안계, 히스패닉계, 혼혈 학생들도 비슷한 경험을 겪고 있다고 통신문에서 밝히고 학부모들의 지도를 당부했다.
피츠버그 유태교회당 참극이 벌어진 다음날 발송된 이 통신문에서 그는 “내가 듣기로는 N으로 시작하는 단어와 ‘브라우니’ ‘바보 흑인애’ 등 경멸 섞인 별칭들이 불리워지고 있고 ‘왜 흑인애들이 이 학교에 다니는지 모르겠다’는 표현도 있었다고 밝혔다.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 있는 이 학교에는 405명이 재학 중이며 인종분포는 백인학생 56%, 흑인 23%, 히스패닉계 10%, 아시안계 3% 등이다.
이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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