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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브리핑] 차량공유 'Lyft' 자전거 공유 'Divvy' 대형 딜

▶차량공유 'Lyft' 자전거 공유 'Divvy' 대형 딜

퇴임을 목전에 둔 람 이매뉴얼 시장이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리프트'(Lyft)와 대형 딜을 체결했다.

이매뉴얼 시장은 12일, '리프트'가 시카고 자전거 공유 서비스 '디비'(Divvy)에 5천만 달러를 투자, 시 50개 지구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매뉴얼 시장은 리프트가 시 당국과 체결한 9년 기한의 계약에 따라 현재 600개 스테이션에 6,000대의 자전거를 갖고 있는 디비 시스템을 2021년까지 50개 전역 800개 스테이션, 1만6,500대의 자전거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비 시스템의 소유권 및 요금 인상 관리는 시 당국이 갖되 리프트는 운영에 대한 독자적 권리와 비용 책임을 맡는다는 설명이다. 리프트는 최대 2천만 달러까지 디비 렌탈 수익금을 가질 수 있다.

현재 디비의 연간 수익은 약 900만 달러 정도로, 매년 60~70만 달러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매뉴얼 시장은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리프트'와의 계약에 대해 "우리 힘만으로 디비를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 계획안은 시카고 시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계약에 따라 '리프트'는 디비에 전기 페달 자전거를 추가하고, 시카고 시에 60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이 액수는 매년 4%씩 인상될 예정이다. 또 시카고 시는 광고 수익의 40%를 받게 되며, 총 수익금이 2천만 달러를 넘을 시 5%를 받게 된다. 단, 시카고 내에 자전거 공유 서비스는 '리프트'만 허용된다.

▶시카고 헤로인 판매망 급습 35명 체포

시카고 웨스트 사이드에서 전화 핫라인을 이용, 마약 거래를 하던 일당이 무더기로 체포됐다.

사법 당국은 지난 12일 기습 단속을 통해 마약 '헤로인'을 거래하던 용의자 3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22명은 연방 마약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고 13명은 불법 업체 운영 등의 혐의로 주 검찰에 기소됐다.

당국은 불법 마약과 연관된 총기 사건이 잦은 시카고 웨스트 가필드 파크 지역에서 지난 2년 간 내사를 벌여왔다.

마약 거래 핫라인 운영자와 운반책들은 전화를 받은 후 구매자들에게 헤로인과 헤로인이 묻어있는 진통제 펜타닐을 팔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이번 불시 단속을 통해 1킬로그램 가량의 헤로인을 비롯 현금 10만 달러, 5자루의 총, 4대의 차량을 압류했다.

▶아시안 많이 찾던 리버노스 사운드 바, 임시 폐쇄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이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진 시카고 리버 노스 나이트클럽 '사운드 바'(Sound Bar)가 12일부터 잠정 폐쇄됐다. '사운드 바'에서는 지난 8일, 15명이 가세한 폭행 사건이 벌어졌고 그 중 1명이 쏜 총에 경비원으로 일하던 덜먼 베일리(28)가 사망했다. 또 근처에 있던 58세 남성이 총에 맞아 다리와 팔에 부상을 입었다.

시카고 경찰은 "클럽의 운영자들과 함께 도시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울것"이라며 "적절한 안전 계획이 설 때까지 클럽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헤어 인근 CTA 전철-자동차 충돌 1명 사망

시카고 오헤어공항 인근 철길에서 CTA 전철과 승용차가 충돌, 승용차 운전자인 70대 여성이 사망하고 CTA 탑승객 3명이 부상했다.

이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8시30분경 CTA 블루라인 오헤어 역과 할렘 역 사이 철길에서 발생했다. 사고 후 승용차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고 열차 탑승객 3명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정확한 상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고로 오헤어 인근 I-190 고속도로 양방향이 잠정 폐쇄됐었으나 13일 새벽 2시반께 사고현장 정리가 마무리 돼 정상 운행되고 있다.

경찰은 자동차가 어떻게 철길 위로 올라갔는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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