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 입학 '바늘구멍'
하버드 5.2%, 예일 6.9%
하버드대의 경우 합격률이 5.2%로 전년 대비 변화가 없었다. 지원자 3만9506명 중 2056명이 합격의 좁은 문을 통과했다. 합격자 중 아시안은 22.1%로 역대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예일대는 아이비리그 대학 중 유일하게 합격률이 상승했다. 지원자 3만2900명 중 6.9%에 해당하는 2272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이 전년 대비 0.63%포인트 증가했는데, 이는 오는 가을학기 새 기숙사가 문을 열면서 신입생 정원이 다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대부분 학교들은 합격률이 전년대비 크게 낮아졌다. 프린스턴대는 합격률이 6.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대학 발표에 따르면 올 가을학기 입학을 지원하는 지원자가 조기 정시전형을 합쳐 총 3만1056명이었으나, 합격자는 1890명에 불과했다. 합격률은 전년 대비 0.36%포인트 낮아졌다.
대학 측은 "불합격자 중 1168명은 대기자 명단에 올라갔다"고 밝혔다.
서한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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