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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코로나19 상품 판매 외

[Mike Noren]

[Mike Noren]

[Pitchfork]

[Pitchfork]

▶시카고시, 코로나19 관련 상품 판매

시카고 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택대피령'(Stay-at-home order) 준수 의지를 고취하는 상품을 내놓았다.

금주 초 공개된 티셔츠와 스티커에는 '집에 머물러 생명을 구하자'(Stay home. Save lives)는 문구와 함께 시카고 예술가 마이크 노렌이 디자인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노렌의 그림에는 한때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던 '밈'의 주인공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의 캐리커처와 시카고 도심 스카이라인이 담겨 있다. 티셔츠는 장당 30달러, 스티커는 3개들이 팩당 8달러에 판매된다.



라이트풋 시장은 판매 대금 가운데 제작비용을 뺀 수익금은 모두 코로나19 구호 기금으로 기부될 것이라면서 "모두가 힘들어 하는 시기에 작은 미소를 전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카고 ‘피치포크 뮤직 페스티벌’ 취소

매년 여름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 인디음악 축제 '피치포크 뮤직 페스티벌'(Pitchfork Music Festival) 2020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모두 취소됐다.

시카고에 기반을 둔 유명 인디음악 전문 웹진 '피치포크'(Pitchfork)는 지난 6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2020 행사 취소 소식을 알렸다.

시카고 피치포크 페스티벌은 2006년 처음 시작됐으며, 제 15회를 맞는 2020 피치포크는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시카고 유니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라이브 음악 공연의 미래는 암울하지만, 내년에 반드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두가 안전 지침을 준수해 2021 페스티벌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전했다.

피치포크는 입장권을 예매한 모든 팬들에게 환불 옵션에 대한 이메일을 보낼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피치포크 페스티벌에는 미국 50개 주와 세계 곳곳의 음악팬 약 6만 명이 운집했다.

피치포크는 페스티벌이 취소된 대신 뮤지션들과 함께 온라인 생방송 공연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시카고 그랜트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초대형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는 코로나19 사태 경과를 지켜본 뒤 5월 31일 이전에 개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샴버그시, 무료 마스크 배포

시카고 북서 서버브 샴버그 시가 주민들을 위한 마스크를 무료 배포한다.

6일 시작해 8일 마무리되는 샴버그 시 마스크 무료 배포는 1999 사우스 스프링인스구스 로드(Springinsguth Rd)에 위치한 부머스 스태디엄 주차장에서 이뤄진다.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M부터 Z까지로 시작되는 성을 가진 샴버그 주민들은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 A부터 L까지의 성은 7일 진행됐다.

▶오바마, 감사주간 맞아 CPS 교사 3명과 통화

교사 감사 주간(National Teacher Appreciation Week•5월3일~9일)을 맞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시카고교육청(CPS) 소속 교사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감사를 표시하고 격려했다.

오바마는 6일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통해 교사들과 직접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오바마는 시카고 남부 사우스 사이드에 위치한 파크사이드 아카데미의 제레인 브루턴, 시카고 서부 론데일에 위치한 조셉 켈멘 초등학교의 케이티 오웬스, 그리고 시카고 남서부 필슨에 위치한 베니토 후아레즈 고등학교의 대니얼 믹머후이젠과 통화를 하면서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19으로 겪는 어려움을 나눴다.

미쉘 오바마의 홈타운인 사우스 쇼어에서 근무하는 브루턴은 "어렸을 때 학교는 어둠 속에서 내 유일한 출구였다. 나도 교사가 돼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싶었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그들을 돕는 것이 날 열정적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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