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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차량 스티커-배기가스 테스트 걱정 마세요 외

[노스웨스턴대학]

[노스웨스턴대학]

▶주 총무처 DMV 오픈 후 90일 기간 연장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차량등록국(DMV•Department of Motor Vehicles) 업무가 전면 중단되면서 만료된 차량 스티커와 검사 기간이 지난 배기가스 테스트(emission test)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 당국이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자동차 관련 서류 및 등록(vehicle registration) 업무 등을 관리하는 총무처장관실은 DMV 문을 다시 여는 날부터 만료되거나 기간이 임박한 각종 업무를 볼 수 있는 유예 기간 90일을 둔다고 밝혔다. DMV의 재오픈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주 총무처는 "배기가스 테스트를 할 필요가 없는 주민들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새 차량 등록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며 온라인 웹사이트(cyberdriveillinois.com) 사용을 권장했다.



▶노스웨스턴대 250명 임시해고 및 혜택•급여 삭감

시카고 북부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명문 사립대 노스웨스턴 대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예산을 대폭 삭감한다.

12일 노스웨스턴 대학은 교직원 250명 임시해고(furlough)를 비롯 이사진 연봉 20% 삭감, 학장 연봉 10% 삭감, 은퇴자금 지원 혜택 중단 등 예산 삭감안을 발표했다.

대학측은 "코로나19으로 인해 이번 회계 연도 9000만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고 학사 일정이 재개되더라도 최소 2021 회계 연도까지 막대한 적자가 전망된다"며 학교 재정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노스웨스턴 대학은 채용 및 급여 동결, 비필수 건설 프로젝트 연기 및 지출 감소 등을 도입한 바 있다.

▶엠허스트 올 여름 야외수영장 폐쇄

시카고 서부 서버브 엠허스트 타운 내 야외 수영장이 2020년 여름 전면 폐쇄된다.

엠허스트 공원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인해 올해 야외 수영장을 오픈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엠허스트 공원국은 이와 함께 모든 여름 프로그램의 등록 및 접수도 현재 중단한 상태인 데 코로나19 팬데믹 회복 여부에 따라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엠허스트 공원국측은 "커뮤니티 내 공원 및 시설을 모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해당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겠다"며 "야외 수영장은 올 여름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야외 수영장 입장권을 가진 주민은 이를 내년에 사용할 수 있다.

엠허스트 타운은 내달 6일 '엠허스트 커뮤니티 소풍 100주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신임 시카고 소방관 88명 수료… 금주 현장 투입

88명의 신임 시카고 소방관이 교육과정을 마치고 시카고 소방국(CFD)에 배치돼 금주 내 현장에 투입된다. 12일 열린 졸업식에서는 군과 경찰 출신을 비롯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 졸업생 등 모두 88명의 새내기 소방관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쉬운 일이 아니고 힘들고 두려울 때도 있을 것이다”며 "하지만 시카고 소방국은 가장 용감한 이들로 구성되어 있고 여러분들이 느끼는 보람은 상상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일리노이, 하루동안 코로나19 2만 건 검사

일리노이 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milestone)를 세웠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 6일 하룻동안 일리노이에서 모두 2만671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다고 발표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또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일리노이 주는 미국 전체 주 가운데 5번째로 많은 테스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일리노이는 약 40만 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실행했다.

한편 프리츠커는 이번 주내 3개의 새로운 드라이브-스루(Drive-thru) 코로나19 검사 시설 문을 열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블루 엔젤스, 시카고 ‘땡큐’ 비행

미 해군 특수비행팀 '블루 엔젤스'(Blue Angel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일선에서 맞서고 있는 의료진과 최초대응요원, 필수산업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땡큐' 비행을 펼쳤다. 12일 오전 11시45분경 시카고 남서부 오크론 인근에서 시작된 블루 엔젤스의 비행은 약 15분 가량 시카고 다운타운과 북부 서버브 에반스톤까지 이어지며 미시간 호변을 따라 공중 곡예가 펼쳐졌다.

앞서 이날 오전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비행을 마친 블루 엔젤스는 시카고 비행 후 다음 방문지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를 향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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