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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셜연금 수령 5천명 돌파

최인성 기자
최인성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7/08/11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7/08/10 17:17

9년 동안 8배 가량 증가
연 평균 6240여불 받아
"역이민 증가 추세" 분석

한국에서 미국의 소셜연금 수령자가 갈수록 늘고 있어 '역이민'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음을 반영했다. 현재 한국에서 미국 정부의 소셜연금을 받고 있는 수혜자가 총 546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장 최근 자료인 2015년에 비해 1300여 명이 늘어난 숫자다.

본지가 최근 사회보장국(SSA)에 의뢰해 받은 '연례 해외 소셜연금 수령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내 수혜자는 5460명(2017년 7월 현재)으로 집계됐다. 세부 공식 집계가 이뤄진 2015년에는 전체 수혜자가 4114명. 이중 '은퇴연금'이 2795명(65%)으로 가장 많을 비율을 차지했었다. 두 번째로 많은 수혜자는 '배우자'의 경우로 총 1047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령 액수는 2015년 한해 2587만2000여 달러로 공식 집계됐다. 하지만 2015년 이후 2년 동안 수혜자가 1300여 명 늘어나 2017년 현재 연간 2800만~3000만 달러 규모의 소셜연금이 태평양을 건너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2015년 현재 1인당 연간 수령액은 평균 6240달러 가량으로 나타났다.

사회보장국은 한국내 소셜연금 수령자가 500명 이상 집계된 2007년부터 한국 내 연금 수혜자와 연금 총액을 집계해왔다. 2007년 첫해에는 732명으로 시작해 9년 동안 무려 8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또한 전체 수령자가 2430명을 기록한 2010년에는 전체 수령액이 1167만6000달러를 기록해 한국행 소셜연금 1000만 달러 시대를 열기도 했다. 한국내 소셜 연금 수령은 귀화나 방문 중인 미국인들도 있지만, 대부분 미국 이민생활을 마치고 영주 귀국을 선택한 한인 은퇴자들로 추정된다.

한국내 한 은퇴 전문가는 "실제 미국에서 경제활동을 했던 은퇴자들의 연금 수령 액수가 연간 3000만 달러에 가까워진 것은 역이민자들이 한국에 무난하게 정착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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