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아메리칸 문화-정신 알린다
유 헤리티지 재단, 102에이커 규모 파크 조성 계획
유 헤리티지 재단 유정호 이사장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유 이사장은 “102에이커(12만5천 평)의 땅을 구입했으며 코리안 아메리칸 유산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광동 유 헤리티지 재단 이사는 “이 공원은 코리안 아메리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인종과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며 “유산 공원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꽃동산, 수목원, 박물관 건립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11월 유 헤리티지 재단이 구입한 이 부지는 시카고 남쪽에서 80마일, 북쪽 교외 지역에서 100마일, 샴페인에서 50마일, 켄커키에서는 20마일 정도 떨어졌다. 전체 102에이커 가운데 39에이커는 평지고 63에이커는 숲으로 이뤄졌다
공원 설립 개요에 따르면 1차 계획으로 앞으로 3년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설계도를 작성하고 기초 공사를 마무리한다.
이어 2차로 각 단체, 교회, 회사 혹은 개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나무 한 그루 심기, 꽃동산 기증 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후 3차 계획으로는 이민자의 삶, 한국 역사, 문화를 알리는 전시관, 박물관을 설립할 예정이다.
유 헤리티지 재단은 뜻을 함께 하는 한인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James Lee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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